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1시 현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투표율이 35.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지난 6∼7일 이뤄진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을 합산해 반영한 수치다. 전체 선거인 50만603명 중 총 17만9536명이 현재까지 투표를 완료했다.이번 보선 투표율은 2021년 4·7 재보선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낮은 수치다. 당시 서울·부산시장 보선 투표율은 39.3%였다.지난 4월 5일 경남 창녕군수 보선 동시간대 투표율 44.8%에도 미치지 못했다.최근 지방선거와 비교해도 낮다. 지난해 6·1 지방선거 투표율은 전국평
한국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에 파견한 전문가들을 통해 현장 시설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현지에 우리 전문가들을 파견해 현장 시설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브리핑에서 전문가 현지 파견 활동 결과를 전했다.정부에 따르면 우리 전문가들은 후쿠시마 현장 사무소를 방문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와 화상회의도 해서 1차 방류 이후 설비 점검상 특이사항이 없다고 확인했다.또한 도쿄전력 측 데이터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가 오늘(11일) 실시된다.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서구 내 투표소 131곳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를 포함한 최종 투표 결과는 자정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사전 투표는 6∼7일 이틀간 진행됐다. 투표율은 22.64%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앞서 여야는 마지막 선거운동 날인 9일 자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는 민주당 진교훈·국민의힘 김태우·정의당 권수정·진보당 권혜인·녹색당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전쟁 사망자가 17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양측의 사상자 집계와 별개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무장대원 시신 1500구를 발견한 데 이어 가자지구 공습도 지속하고 있어 희생자 수는 더 늘 전망이다. 이스라엘군이 전면 봉쇄한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사회가 중재 노력에 나섰지만, 양측 모두 완강한 입장이어서 난항이 예상된다.현지 일간지 하레츠는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보건당국 관리를 인용해 하마스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900명 이상 숨지고 2800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확대되는 것을 막는 데 노력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AFP통신은 무함마드 왕세자가 10일(현지시간)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이번 사태를 논의하면서 이 같은 원론을 설명했다고 사우디 관영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무함마드 왕세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양호한 삶을 누릴 적법한 권리, 희망과 포부,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를 성취할 권리를 지지한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다.그는 지난 달 미국 폭
미국 백악관 당국자는 이스라엘에 지상군을 파병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9일(현지시간) 전화 브리핑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 사태와 관련, "미국 지상군을 이스라엘 땅에 배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5개국은 같은날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을 "테러 행동"으로 규정하고 규탄했다.백악관에 따르면 5개국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견고하고 단합된 지지를 표명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퇴원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현장에 참석했다.지난 8월 31일 국정 쇄신 등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던 이 대표는 지난달 18일 급격한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 퇴원은 21일 만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퇴원 길에 지팡이를 짚은 채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를 지원하는 유세 트럭에 올랐고, 10분가량 현장에 머물며 진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지원 유세 도중 이 대표는 자신의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로 계파 갈등이 극심해진 것을 염두에 둔 듯 당내 통합을 당부하는 메시지도 내놓았다.그는 "우
서울 강서경찰서는 8일 오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 측 선거운동원을 폭행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강서구 방화동 거리에서 유세하던 김 후보 측 선거운동원들에게 욕설을 내뱉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는다.경찰은 "어떤 남성이 행패를 부리며 선거 유세를 방해한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경찰은 직접적 폭행이 있었는지와 함께 A씨가 정치적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는지 등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경찰은 지난달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이틀째로 접어든 가운데 하마스 대원들이 침투한 이스라엘 남부에서 여전히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하마스와는 별개로 레바논 남부에 근거를 둔 또다른 무장세력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점령지에 대한 박격포 공격에 나섰고 이스라엘이 즉각 대응 포격을 가했다.이스라엘군(IDF)은 8일(현지시간) 오전 브리핑을 통해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침투했던 남부 대부분 지역의 통제권을 지난 밤사이 회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십명의 이스라엘 주민이 인질로 잡혀있던 스데로트의 베에리 키부츠를 비롯한 최소 8곳
이스라엘을 겨냥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과 이에 맞선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인한 양측 사망자가 500여명 수준으로 급증했다.8일(현지시간) dpa 통신과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일간 예루살렘 포스트는 이스라엘 보건부를 인용, 하마스가 쏜 수천발의 로켓포탄이 쏟아진 이스라엘에서 300명이 넘는 주민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부상자도 15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또, 이스라엘이 전투기 등을 동원해 보복 공습을 감행하면서 가자지구에서도 최소 232명이 죽고 1700명 가까운 주민이 부상했다고 팔레스타인 가자
외교부가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습을 비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7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공습을 가한 데 대해 비판했다.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에서 "로켓 공격을 포함하여 가자지구로부터 이스라엘에 대해 가해진 무차별적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공격으로 다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이 우려하며 희생된 피해자와 유가족에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하마스는 유대교 안식일인 이날 새벽 이스라엘 남부와 중부 지역을 겨냥해 로켓
미국 국방장관이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언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과 관련,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을 확인했다.오스틴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 상황을 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이스라엘의 자위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변함없이 남아있다"고 밝혔다.그는 "민간인에 대한 무도한 공격으로 인한 희생자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향후 국방부는 무차별적인 공격과 테러로부터 이스라엘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필요로 하는 것을 보유하고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이 팔레스타인 주민에게도 자위권이 있다고 말했다.7일(현지시간) PA측 뉴스 통신사인 와파(WAFA)에 따르면 아바스 수반은 이날 긴급회의에 참석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유대인 정착촌 주민의 테러와 이스라엘 점령군에 맞서 자신을 지킬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날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상대로 '알아크사 홍수'(Al-Aqsa flood) 작전을 펼치면서 수천발의 로켓을 쏘고 무장대원 수십명을 이스라엘에 침투시켰다.하마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침투한 대원들이 납치해 가자지구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최고를 기록했다.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사전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선거인 50만603명 중 11만3천313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22.64%로 최종 집계됐다.이는 역대 재보궐선거뿐 아니라 지방선거까지 포함한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기존 재보궐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2021년 4·7 재보궐선거의 20.54%였다.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때 20.62%였다. 다른 전국 단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번 상황을 전쟁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다.네타냐후 총리는 7일(현지시간) 오전 대국민 성명을 통해 "오늘 상황은 군사작전이 아니라 전쟁이다"라며 "우리는 이 전쟁에서 싸워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우선 나는 이스라엘에 침투한 테러범들을 제거하라고 지시했고, 동시에 대규모 예비군 동원령도 내렸다"며 "적들은 그동안 본 적이 없는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스라엘 언론은 네타냐후 총리의 첫 대국민 성명이 하마스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가했다.이스라엘은 특별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한편, 하마스에 대한 보복을 예고해 긴장을 고조시켰다.7일(현지시간)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부터 이스라엘 남부를 향해 수백발의 로켓을 발사했다. 가자지구에서 날아온 로켓으로 최소 1명의 이스라엘 여성이 목숨을 잃었고 최소 15명이 부상했다.이스라엘 남부에서는 분리장벽을 넘어온 팔레스타인 무장대원들이 오파킴 등에서 민간인을 인질로 잡고 이스라엘 군인들과 대치하고 있다고
국민의힘 지도부는 주말인 7일에도 서울 강서구 현장을 찾아 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김태우 후보 유세를 지원했다.윤재옥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김 후보와 함께 유세 차량에 탑승해 화곡동 일대를 돌며 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내년 총선에서 서울 출마를 선언한 '부산 3선' 하태경 의원도 함께했다.윤 원내대표는 "김 후보는 민주당 구청장들이 하지 못한 일을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며 "김 후보를 선택해준다면 국민의힘이 적극 도와서 밀린 숙제를 해결하고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강서구의 재정 자립도가 약한 점을
더불어민주당은 주말인 7일 홍익표 원내대표와 정청래·서영교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대거 서울 강서구를 찾아 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진교훈 후보 지원에 나섰다.이들은 사전투표 마감일인 이날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동시에 '강서 사람 일꾼론'을 앞세워 표몰이에 나섰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마곡나루역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진 후보는 집은 다른 데 있고 여기서 오피스텔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 강서구에서 19년을 살았다"며 "누구보다 강서구의 문제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국민의힘 김태우 후보가 경기 성남 분당과 서울 성수동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7일 내년 총선에서 서울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내년 총선에서 제 고향 해운대를 떠나 서울에서 도전하겠다"며 "서울에서 승리한다면 우리 당은 두석을 따내는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하 의원은 부산 해운대갑을 지역구로 19대 총선부터 내리 3선에 성공한 중진이다.하 의원은 "우리 당의 총선 승리, 특히 수도권 승리의 밀알이 되고자 하는 충심 때문"이라며 "작은 실천이 집권 여당의 책임정치 회복과 우리 당 총선 승리의 밀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서울 출마 결심의 배
여야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한데 대해 180도 다른 반응을 보였다.국민의힘은 두 장관에 대해 "국방·안보와 문화·예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김예령 대변인은 "정부의 정책 기조와 국정 철학을 가장 잘 구현해 낼 적임자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대한민국의 무한한 가능성과 역량을 세계에 증명해 낼 것"이라고 논평했다.김 대변인은 신 후보자에 대해 "더 이상의 안보 공백을 막고 급변하는 세계 질서와 동북아의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