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한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현지 매체들의 관심이 쏟아졌다.미국 매체들은 이정후의 자신감 넘치는 자세를 부각하며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이정후는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사장으로부터 등번호 51번이 적힌 유니폼을 건네받아 입고 모자를 눌러 쓴 뒤 자기 모습이 어떤지 취재진에게 직접 물었다. 그는 "핸섬?"이라고 물었고, 취재진의 반응이 없자 허리를 굽혀 마이크에 대고 다시 한번 "핸섬?"이라고 말했다.이정후의 말을 들은
한국프로야구의 절친 선후배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인연을 이어간다.이정후가 '빅리거'로 첫걸음을 내디딘 샌프란시스코 입단 기자회견에서도 '김하성'에 관한 질문이 많이 나왔다.이정후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성이 형과는 한국에서 팀 동료로 뛰었고, 내게 정신적 지주였다"며 "하성이 형과 다른 팀 소속으로 맞대결하게 돼 신기하고 설렌다. 형은 항상 좋은 말을 해준다"고 밝혔다.그는 "샌프란시스코와 계약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초대형 계약을 한 이정후(25)가 '빅리거'로 첫 행사를 치렀다.샌프란시스코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파크에서 이정후 입단식을 열었다.이정후는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구단 사장으로부터 'SF'가 교차한 모자와 유니폼을 건네받았다. 유니폼에는 이정후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달았던 51번이 박혀 있었다."헬로 자이언츠, 마이 네임 이즈 이정후(안녕하십니까, 이정후입니다)"라고 영어로 운을 뗀 이정후는 계속해서 영어로 "나를 영입해준 샌프란시스코 구단주 가족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에 고
이정후(25)가 한국인 역대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최고액 기록을 쓰며 빅리그에 입성했다.1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정후와 계약기간 6년 총액 1억1천300만 달러(약 1천462억원)에 계약했다"라며 "2027시즌이 끝난 뒤엔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됐다"라고 전했다.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는 내년 700만 달러를 받은 뒤 2025년 1천600만 달러, 2026년과 2027년엔 2천200만 달러, 2028년과 2029년 2천50만 달러를 받게 된다"라고 전했다. 계약금 50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의 입단을 공식화했다.1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SN를 통해 이정후 영입을 알렸다. 이들은 영어는 물론, 한글로 이정후를 환영했다.이정후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구단 측이 밝힌 바는 없지만, 현지 매체들은 '6년 총 1억1천300만 달러(약 1천484억원)'로 추정했다.이에 따르면 이정후는 MLB에 진출한 한국 선수 중 포스팅 최고액 기록을 경신했다.계약 총액은 추신수에 이은 2위, 평균 연봉은 류현진 다음으로 높다.이정후는 미국 동부 시간으로 지난 5일 오전 8시부터 MLB 구단과 협상할
오타니 쇼헤이가 서울에서 열리는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에 문제 없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지난주에 타격 훈련을 시작했다"라며 "개막전 출전 준비를 위해 페이스를 잘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예정대로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소화한다면 개막전 출전 준비를 완벽하게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야구의 세계화와 홍보를 위해 세계 각지에서 개막전을 개최한 MLB 사무국은 지난 7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 이후 'KBO리그 레전드'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도 미국에 이름을 알려 화제다. 메이저리그는 15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정후와 이종범 전 코치가 '한국 야구대표팀'에서 뛰던 시절의 사진과 함께 게재하며 "KBO리그 최초의 부자 최우수선수(MVP) 듀오는 대단한 별명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MLB닷컴, 뉴욕 포스트, 디애슬레틱 등 미국 현지 언론은 지난 13일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천300만 달러에 입단 합의했다. 계약서에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베테랑 미드필더 신진호(35)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구단이 14일 밝혔다.신진호는 오는 23일 서울 강남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프로골퍼 이혜지(28)와 결혼식을 올린다.이혜지는 JTBC GOLF&SPORTS에서 골프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구단은 "이씨가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올 시즌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신진호를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바라지했다"고 전했다.신진호는 30대 중반의 나이인데도 2022시즌 K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선정되고, 리그
추신수가 2024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로야구 SSG는 14일 "추신수가 2024년, 한 시즌을 더 뛰고서 은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추신수는 구단을 통해 "비시즌 동안 가족과 함께 (은퇴와 현역 연장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럴 때마다 SSG와 팬분들의 응원, 무엇보다 후배 선수들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렸다"며 "그만큼 야구와 팀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고 느껴 구단과 진로를 함께 고민했다. 구단도 신임 감독님도 나를 필요로 했고 내 의견을 존중해 주셨다"고 밝혔다.이어 "내년은 성적도 중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입단의 사실상 마지막 절차인 신체검사를 받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지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14일(한국시간) "이정후는 현지시간으로 목요일(한국시간 15일)에 신체검사를 받는다"고 보도했다.해당 매체는 "이정후는 올해 전반기에 발목을 다쳐 수술을 받았고, 시즌 종료 직전에 단 한 타석만 섰다. '카를로스 코레아 계약 취소' 사태를 겪었던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몸 상태를 꼼꼼히 살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다만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 영입에 관해 '공식 대응'을 하지 않고 있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고 구단에 보고하지 않은 포수 박유연(25)을 방출했다.13일 두산은 "구단 징계위원회를 열고 포수 박유연을 방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박유연은 지난 9월 경기도 모처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고, 10월 100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그러나 박유연은 해당 사실을 구단에 보고하지 않았다. 12월 한 제보자에 의해 음주 운전 적발 사실이 드러났다.이후 두산은 자체 조사로 해당 내용을 확인한 뒤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으며, 내규에 의거해 박유연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한편 2017
이정후와 김하성이 메이저리그(MLB)에서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라이벌로 만난다.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 등 미국 현지 대표적인 소식통은 13일(한국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1천300만 달러에 입단 합의했다. 계약서에 4년 뒤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이 포함됐다"고 썼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다만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이정후 측은 입단 합의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다.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을 완료하면, 미국프로야구 MLB NL 서부지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 등 미국 현지 대표적인 소식통은 13일(한국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천300만 달러에 입단 합의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계약서에 4년 뒤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이 포함됐다"고 썼다. 다만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이정후 측은 입단 합의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다.만약 헤이먼, 로젠탈 기자의 보도가 사실로 확인되면 이정후는 한국 선수의 빅리그 포스팅 역사를 새로
이정후가 6년 1억1천300만달러(약 1천7억원)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 등 미국 현지 대표적인 소식통은 13일(한국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천300만 달러에 입단 합의했다. 계약서에 4년 뒤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이 포함됐다"고 썼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다만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이정후 측은 입단 합의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다.이정후는 2022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최
술자리 폭행과 공갈 협박 의혹을 두고 후배 야구선수 임혜동(27)과 진실 공방을 벌이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명예훼손 혐의로 임씨를 추가 고소했다.김씨 소속사인 서밋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11일 "임씨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출연해서 한 발언 중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어 명예훼손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임씨는 지난 7일 가세연에 출연해 논란이 된 술자리 외에도 김씨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그는 "김하성 선수가 가장 잘하는 게 나를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무
일본인 야구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천200억 원)의 초대형 자유계약선수(FA) 계약에 합의했다.오타니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나는 다저스를 나의 다음 팀으로 택했다며 "결정을 내리는 데 너무 긴 시간이 걸렸다. 죄송하다"고 썼다.그는 "지난 6년 동안 응원해주신 (친정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구단과 팬들, 이번 협상 과정에 참여해주신 각 구단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라며 "다저스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한국인 선수 최초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 금의환향했다가 후배 야구선수와 법적 다툼을 벌이게 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김하성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최선은 8일 "상대 선수는 2021년 당시 김하성이 군인 신분인 점을 이용해 협박하며 합의금 명목의 돈을 요구했고, 김하성은 직·간접적으로 연락하거나 불이익한 모든 행위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지급했다"고 공개했다. 2021년은 김하성이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첫해다.2018년 자카르타·팔렘
김하성이 일구상시상식에 불참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일구회는 김하성을 특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고, 김하성은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일구상 시상식을 앞두고 김하성은 후배 야구 선수 A씨를 "협박당해 돈을 뜯겼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일구회 측에 양해를 구하고 불참했다.김하성의 소속사인 서밋 매니지먼트는 전날 "김하성은 후배 선수로부터 지속해서 공갈과 협박을 받았다. 이에 관련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6일 경찰서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와 다툰 뒤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한 혐의로 고소당한 후배 A씨 측이 상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진실공방 양상을 보이고 있다.김씨는 지난달 27일 과거 국내 팀 후배였던 전 야구선수 A씨를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어제(6일)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까지 마쳤습니다.김씨 측은 지난 2021년 2월 A씨와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몸싸움이 벌어졌고, A씨가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던 김씨 측은 A씨에게 4억원을
김하성이 협박을 당해 돈을 뜯겼다며 후배 야구 선수 A씨를 고소했다.7일 경찰에 따르면 김하성은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김하성은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A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A씨로부터 합의금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거액의 합의금을 받아낸 뒤에도 계속해서 금품을 요구했다는 게 김하성 측 주장이다.경찰 관계자는 "전날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며 "절차에 따라 나머지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하성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