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공동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은 보스턴발 정통 범죄 수사극 ‘시티 온 어 힐’이 4일 캐치온에서 국내 최초 독점 방영을 확정지었다.

‘시티 온 어 힐’은 극심한 인종차별과 부패한 수사 정권 속 각종 악질 범죄들이 난무했던 90년대 초 보스턴을 배경으로 편법과 범법도 불사하는 재키 로어(케빈 베이컨)와 정의로운 검사 디코스 워드(알디스 호지)가 함께 무장강도단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할리우드 절친인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은 ‘굿 윌 헌팅’ 공동 각본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며 그 뒤 다양한 작품들에서 제작, 연기, 각본 등을 담당하며 활약하고 있다. 대학 시절을 보스턴에서 함께 보내기도 한 두 사람이 재현하는 1992년 범죄도시 보스턴의 모습과 함께 천의 얼굴로 불리는 메소드 연기파 케빈 베이컨이 실력파 더티캅인 FBI 재키 로어로 변신, 미친 연기력을 선보인다.

정의롭고 합법적인 수사를 고집하는 검사 디코스 워드 역으로는 ‘히든 피겨스’ ‘잭 리처: 네버 고 백’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알디스 호지가 맡았다.

‘시티 온 어 힐’은 4일 밤 10시 캐치온에서 공개되며 매주 금토 밤 10시 방영된다. 총 10부작으로 7일부터는 캐치온 모바일 앱과 PC에서 VOD로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캐치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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