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의 뉴욕 현지 화보가 공개됐다.

장르를 넘나들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고 있는 배우 엄지원은 한국 배우 최초로 뉴욕 인 매거진(IN Magazine) 표지를 장식했다. 화보 속 엄지원은 뉴욕 맨해튼 소호 일대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여성스러운 드레이핑 드레스로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하는가 하면, 오버사이즈 재킷을 엣지 있게 소화하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결이 다른 스타일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화보는 올해로 창간 6주년을 맞은 뉴욕 인 매거진의 러브콜로 성사된 프로젝트다. 인 매거진은 전 세계 예술, 음악, 패션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인터뷰하는 인디 매거진으로 올해로 창간 6주년을 맞았다.

총 11페이지 분량의 ‘골든 타임(Golden Time)’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번 화보는 엄지원이 화보 기획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짧은 시간 동안 순발력 있게 촬영에 임하며 “찍을 때마다 A컷”이라는 탄성이 터져나오게 했다. 또한 촬영 내내 현지 스텝들을 살뜰히 챙겨 ‘뉴욕 미담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엄지원은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좋은 배우가 되기 이전에 좋은 사람이어야 하고, 그래야 좋은 연기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배우라는 직업을 애정한다. 차근히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밝힌 데 이어 뉴욕 화보 촬영에 대해 "현지 스텝들과 즐겁게 촬영했다. 촬영하며 좋은 에너지를 얻었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작업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엄지원은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드라마 ‘방법’으로 컴백한다.

사진=인 매거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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