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의 개들’부터 최근 개봉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까지 자신이 공언한 은퇴까지 단 한 작품만을 남겨두고 있는 쿠엔틴 타란티노에 대해 파헤치는 영화가 등장했다. 유혈낭자한 영화만큼이나 ‘똘끼’ 넘치는 그의 면모를 낱낱이 밝힐 다큐멘터리 ‘쿠엔틴 타란티노 8’이 10월 30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쿠엔틴 타란티노 8' 포스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이름 자체가 곧 스타일이자 장르다. 등장부터 영화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그가 어느덧 최근 아홉 번째 작품을 세상에 내놓았다. 여전히 끝내주는 이야기와 자신만의 스타일 연출로 명실공히 B급 무비의 최정상임을 보여준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10월 30일 곧 개봉을 앞두고 있다.

‘쿠엔틴 타란티노 8’은 영화라면 일가견이 있는 ‘영화광’ 비디오 가게 점원에서 방세를 내기 위해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한 타란티노 감독이 어떻게 데뷔하고 어떻게 지난 30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감독이자 영화계의 아이콘이 됐는지 중요한 사건들을 되짚어본다.

사진='쿠엔틴 타란티노 8' 스틸컷

여기에 ‘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 ‘재키 브라운’ ‘킬 빌’ ‘데쓰 프루프’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장고: 분노의 추적자’ ‘헤이트풀8’까지 자신만의 독보적인 세계를 완성시킨 작품들이 모두 등장, 알지 못했던 그의 뒷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오랜만에 만나는 감독의 지난 작품들의 영상은 물론, 스틸, 카메라 뒤 감독의 일화들이 애니메이션 등으로 구성돼 있어 관객들의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캐스팅 또한 작품의 기대감을 더하는 요인 중 하나다. 메인 예고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 이러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사무엘 L. 잭슨, 크리스토프 발츠, 제이미 폭스, 마이클 매드슨 등 13명의 배우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해져 반가움은 물론 재미까지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 시대 가장 위험한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의 작품만큼 예측불가한 그의 뒷이야기를 담은‘<쿠엔틴 타란티노 8’은 10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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