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육룡’ 유아인, ‘이방원 그 자체’

지난 15일 방영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이하 육룡) 48회에선 유아인이 명품 연기로 시청자 매료 시켰다. 이날 방송에선 이방원(유아인)의 잔인하고 냉철한 모습이 섬뜩하게 그려졌다. 이방원은 세자이자 동생인 이방석을 자기 손으로 직접 죽이고 아버지인 이성계(천호진)를 찾아가 울분을 토하며 설득하려 했다. 이날 유아인은 ‘이방원 그 자체’였다.


단 2회밖에 안남은 ‘육룡’은 삼봉 정도전(김명민)의 죽음으로 몰입도가 최고조로 향하고 있다. 특히 이방원 역을 맡고 있는 유아인의 연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2. 미국에서 3년만의 벌어진 ‘박병호’, ‘오승환’의 맞대결!

지난 15일(한국시간)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와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맞대결을 벌였다. 박병호는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고 오승환은 6회초에 교체되어 마운드에 올랐다.

미네소타가 2-1로 앞선 6회초 오승환이 첫 두 타자를 나란히 범타로 정리한 가운데, 박병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오승환은 박병호가 타석에 들어서자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승부는 냉정했다. 오승환은 2스트라이크 2볼의 볼카운트를 만든 뒤, 5구째 승부를 통해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3. ‘인류 대표’ 이세돌, 유종의 미 대신 ‘15만 달러’

지난 1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바둑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 5국에서'인류대표' 이세돌 9단은 ‘인공지능’ 알파고에게 불계패하며 끝내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이세돌 9단은 대회를 1승 4패로 마쳤다.


이세돌 9단은 유종의 미를 거두진 못했지만 이번 대회 대전료로 15만 달러(한화 약 1억8,000만 원)를 받는다. 여기에 4국 승리로 승리수당 2만 달러(한화 약 2,400만 원)를 추가로 받으며 총 17만 달러를 받게 됐다. 한편 먼저 3승을 챙기며 대회 우승자가 된 알파고는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1,200만 원)의 우승상금을 받지만, 구글은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다.

 

 

영상 출처= 유튜브/ SBS/ 바둑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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