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민이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구한 설정환에게서 두근대는 감정을 느꼈다.

사진=KBS '꽃길만 걸어요' 캡처

14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에서 황수지(정유민)가 봉천동(설정환)의 남자다운 모습에 심쿵했다.

이날 황수지는 그림을 걸기 위해 의자 위에 올라가 벽에 못질을 하려고 했다. 그 모습을 본 봉천동은 “지금 뭐하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까칠한 황수지는 “보면 몰라? 그림 걸어야하잖아”라고 했다. 이에 봉천동이 “제가 할게요”라고 했지만 황수지는 “위치 잡는 것도 계산이 필요해. 너 따위한테 안 맡겨”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럼 어디에 박을지 표시만 해놔요. 제가 1mm 오차 없이 해놓을테니까”라고 봉천동이 말하는 순간 황수지는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봉천동은 황수지를 끌어안으며 크게 다칠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 봉천동이 “괜찮아요?”라고 하자 황수지는 어쩔 줄 몰라하며 두근대는 심장을 가라앉히고 손목 통증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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