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자유로움으로 여행의 종착지라고 불리는 곳. 영화 ‘김종욱 찾기’에서 임수정이 첫사랑을 만났던 바로 그 곳. 옛스러움과 멋스러움의 공존으로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곳. 바로 인도다.

속세를 벗어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고 싶을 때 인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패키지 직판 여행사 자유투어가 추천한 인도에서 꼭 봐야 할 필수 관광 명소 BEST 5를 소개한다.

 

■ 인도의 과거이자 현재와 미래, 델리

사진=델리 꾸뜹미나르/자유투어 제공

인도의 수도로 올드 델리와 뉴 델리 지역으로 나뉜다. 인도의 과거이자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면서도 각각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인도에서 가장 큰 첨탑인 꾸뜹미나르와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인도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탑인 ‘인디아 게이트(India gate)가 있다. 인도 특유의 정취와 유적들을 보고 싶다면 델리를 꼭 방문해보자.

 

■ 핑크시티, 자이푸르

구시가지를 채우고 있는 분홍색 건물들로 인해 핑크시티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자이푸르는 라자스탄의 주도이다. 인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궁전으로 손꼽히는 암베르 성과 953개의 분홍빛 벌집 모양 창문이 독특한 하와 마할 등을 볼 수 있다. 자이푸르에 방문한다면 위 두 개의 명소는 꼭 방문해보자.

 

■ 무굴 제국 최고의 건축, 아그라

사진=아그라의 타지마할/자유투어 제공

인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타지마할’을 빼놓을 수 없다. 이 타지마할은 중세 인도를 부분 통일한 무굴 제국의 수도 아그라에 위치하고 있다. 외부는 대리석, 내부는 곳곳에서 가져온 보석들로 가득하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곳으로 인도를 여행한다면 반드시 가봐야 할 명소다. 또한, 은색 사암으로 성벽을 쌓은 아그라 성도 빼놓을 수 없다. 아그라 성 테라스에서는 타지마할이 보인다. 타지마할과 마찬가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 힌두교의 성지, 바라나시

바라나시는 인도 힌두문화의 성지이자 가장 인도다운 곳이다. 그 중에서도 갠지스강은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인데 예로부터 갠지스강의 물로 목욕을 하면 묵은 때와 죄를 씻을 수 있다고 전해져 온다. 인도에서 가장 성스러운 곳으로 바라나시의 갠지스 강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의 순례자가 찾아온다고 한다.

 

■ 인도 영화와 문화의 중심지, 뭄바이

사진=뭄바이 게이트/자유투어 제공

뭄바이는 인도 상업 중심지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영화를 제작하는 영화 산업의 본고장이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으로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뭄바이의 대표적인 명소들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붐비는 역사인 차뜨라비띠 시와지 역과 뭄바이의 랜드마크인 뭄바이 게이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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