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말기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펜벤다졸 복용 후 검사결과를 공개했다.

사진=김철민 페이스북 캡처

김철민은 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페친 여러분. 오늘 검진 결과 나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검진 결과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폐, 뼈 지난 10월에 검사한 것과 변함이 없었고, 피 검사, 간 수치, 콩팥 기능 등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희망이 보이는 듯 합니다. 다시 한 번 걱정과 격려 성원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김철민은 “폐 CT, 뼈 검사, 혈액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제발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의 작은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해 “제발 잘 되셨으면” “파이팅입니다” “결과 잘 나오길 빌어요” 등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편 MBC 공채 개그맨 출신 김철민은 지난 8월 폐암 말기 선고를 받았다. 그는 9월 24일 개 구충제의 일종인 펜벤다졸 복용 치료를 해보겠다고 전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김철민의 친형인 모창 가수 너훈아가 2014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바 있어 주변의 안타까움이 더욱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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