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가 '히트맨'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15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1월 22일 개봉하는 영화 ‘히트맨’ 정준호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설 연휴 개봉을 앞둔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지난 2016년 '인천상륙작전' 이후 약 4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정준호는 주인공 준을 데려다 최고의 암살요원으로 키운 악마교관 천덕규 역을 맡아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연기를 펼쳤다.

그는 "시대가 변하면서 코미디의 호흡도 빨라졌다"고 말하며 "특히 코미디는 배우들의 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번 영화에서도 배우들과 대부분 애드리브로 진행된 장면이 많았다"며 배우들과의 호흡을 자랑했다. 

"애드립이 많다. 대부분 편집하면 짤리는데 다행히 내 것은 많이 살았다"라고 말하며 "납치됐을 때 취조실에서 권상우 배우에게 납치당하고 인질로 잡힌다. 이이경 배우가 이어 그에게 총을 겨루는데 그때 내가 '한 발만 쏴, 한 발만'이라고 하는 장면, 나가면서 욕하는 것들도 전부 다 애드립"이라고 밝히며 과연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히트맨'은 오는 1월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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