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4·15 총선 해운대갑 경선 본선행을 확정했다.

사진=연합뉴스

17일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부산 10곳을 포함한 울산 등 지역 선거구 23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하 의원은 부산 해운대갑 경선에서 54.7% 득표율로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과 조전혁 전 의원을 꺾고 21대 총선 공천을 확정했다.

김형오 전 공천관리위원장의 측근으로 사천 논란을 빚은 황보승희 전 시의원은 부산 중구·영도구 경선에서 강성운 전 김무성 의원 정책특보를 꺾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진복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부산 동래에서는 김희곤 예비후보가 서지영 예비후보를 꺾었다. 이주환 전 자유한국당 부산 연제구 당협위원장은 여성가족부 장관울 지낸 김희정 전 의원을 근소한 차이로 이기며 연제 선거구 공천을 받았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