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디'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명곡 ‘오버 더 레인보우’의 릴레이 커버 영상이 화제다. 

사진=영화 '주디' 포스터

오는 3월 25일 개봉을 확정 지은 '주디'는 '오즈의 마법사'의 영원한 도로시이자 할리우드 레전드 주디 갈랜드의 뜨겁고 화려했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담은 영화다. 좌중을 압도하는 퍼포먼스가 여러번 등장하지만 메인 스테이지는 역시나 ‘오버 더 레인보우’ 공연이다. 

1939년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처음 불린 이 노래는 2020년 '주디'에서 르네 젤위거가 도로시이자 주디 갈랜드를 스크린으로 부활시키며, 다시금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개봉을 앞두고, 국내 가수와 인기 유튜버들이 릴레이 커버 영상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오버 더 레인보우’ 커버 영상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는 마마무 솔라가 주목을 받았다. 누적 조회수 18만을 돌파하며 지금까지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유튜브 '새송'(위) 'NIDA'(아래) 캡처

뒤를 이어 이번에는 두 명의 인기 유튜버가 커버 영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먼저 새송은 구독자 241만 명을 보유한 차세대 ‘커버 여신’으로 불린다.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를 십분 살려 이번 커버 영상에 참여, 이전에 보지 못한 색다른 매력의 ‘오버 더 레인보우’를 선보였다. 

구독자 65만 유튜버 NIDA는 '주디'에 대한 팬심을 이번 커버 영상을 통해 한껏 드러냈다. 벽면을 '주디' 포스터로 가득 채운 것은 물론 르네 젤위거가 극 중 ‘오버 더 레인보우’를 부를 때 입었던 블랙 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스타일로 마이크 앞에 섰다. NIDA만의 가창력이 더해진 편곡으로 한층 더 짙어진 감성의 ‘오버 더 레인보우’를 선보였다.

한편 세기의 명곡 ‘오버 더 레인보우’ 릴레이 커버 영상으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주디'는 3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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