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숙 여사가 투표권을 행사했다.

15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경남 김해시 진영읍 한빛도서관에 마련된 진영읍 제7투표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권을 행사했다.

권양숙 여사는 이날 수행원과 함께 투표소에 도착했다. 투표를 하러 나온 마을 주민들, 투표 사무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한 권양숙 여사는 손소독 비닐장갑을 지급받고 투표했다.

권양숙 여사는 투표를 마친 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저로 돌아가기 위해 나섰다.

취재진들이 소감을 묻는 말에는 “수고하세요”라며 말을 아낀 채 투표소를 곧바로 빠져 나갔다.

한편 권양숙 여사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총선 등 투표권을 같은 시간대에 행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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