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티브 공방전으로 주목을 받았던 경기 성남시분당구갑 출구조사 결과 미래통합당 김은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를 앞섰다.

15일 투표 종료 이후 나온 출구조사 결과에서 김은혜 후보는 50.9%, 김병관 후보는 48.6%를 기록했다.

선거 전날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후보 선거대책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김은혜 후보를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후보자비방으로 고발한다”고 고발방침을 밝혔다.

이는 김은혜 캠프가 선거 사흘 전, 김 후보가 자신을 흠집내는 가짜 뉴스를 퍼뜨리며 본격적인 네거티브 운동에 돌입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에 누리꾼들의 관심도 김병관, 김은혜 후보의 출구조사 결과로 쏠렸다. 김병관 후보는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