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서울 송파을 후보 배현진이 당의 희망이 되나.

사진=연합뉴스

15일 진행된 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 출구조사 결과, 서울 송파을에서 통합당 배현진 후보가 53.2%,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43.2%를 기록했다.

통합당은 현재 서울 TOP4로 불리는 종로, 광진을, 동작을에서 민주당에 지고 있다. 황교안, 오세훈, 나경원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들 중 가장 어린 배현진이 힘을 내고 있는 것이다.

2018년 재보궐선거에서 최 후보에게 패했던 배 후보는 리턴매치에서 과거 29.6%에 그쳤던 득표율을 두 배 가까이 끌어올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출구조사는 전국 2321개 투표소 투표자를 대상으로 이날 오전 6시부터 5시까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의 면접 조사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는 95% 신뢰수준에서 ±2.5~6.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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