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경기 광명갑 후보가 체육계 인사의 국회 입성에 성공할까.

사진=연합뉴스

15일 진행된 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 출구조사 결과, 경기 광명갑에서 민주당 임오경 후보가 46.5% 통합당 양주상 후보가 37.5%를 기록했다.

‘우생순’ 주인공인 임오경 전 서울시청 핸드볼 감독은 민주당 15호 외부영입 인재로, 경기 광명갑에 출마했다. 체육인 유일의 지역구 출마자이기도 하다.

그는 선거 당선시 문재인 정권에서 스포츠 정책을 추진하는 데 큰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스포츠 선수라는 이미지가 있었고 이달 초 열린 광명갑 후보 초청 토론회에 불참하기도 했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 나섰던 문대성 전 새누리당 의원, 이만기 인제대 교수,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 스포츠 스타 출신들은 모두 낙선했다. 이번엔 임오경이 체육계 인사의 국회 입성을 해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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