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 잠정 투표율이 66%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5 총선 최종 투표율이 66.2%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0년대 들어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 중 가장 높은 수치로, 28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총 선거인 수는 4399만4247명이며 이중 2912만804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울산광역시가 68.6%로 가장 높았고 세종특별자치시(68.5%), 서울특별시(68.1%), 전라남도·경상남도(67.8%) 등의 순이었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6대(2000년) 57.2%, 17대(2004년) 60.6%, 18대(2008년) 46.1%, 19대(2012년) 54.2%, 20대(2016년) 58%였다. 이번 총선은 사전투표율도 역대 최고인 26.6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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