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 인천 동구 미추홀을에 출마한 무소속 윤상현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오후 10시 50분 현재 개표율 91.2%, 득표율 41.7%로 39.6%를 얻은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질렀다.

윤 후보는 친박계 핵심으로 꼽혔으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옛 새누리당 사무총장과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5월에는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었다.

윤 후보가 21대 국회에 4선 중진으로 입성한다면, 복당 시점도 이슈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후 6시에 발표한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는 윤상현 후보가 41.3%, 남영희 후보가 37.3%, 안상수 후보가 17.2%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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