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그동안 몰랐던 자신의 입냄새로 고민과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실제 국내 포털사이트 ‘혀클리너’ 검색량은 지난 1월 넷째주 대비 4월 둘째주 4배 이상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고 치약, 구강청결제와 같은 구취케어 용품 판매가 늘어나는 등 구취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졌다. 마스크 속 입냄새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아이템 4가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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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제거에 가장 중요한 핵심은 혓바닥에 쌓인 설태 제거다. 보통 양치 후 칫솔로 혀를 닦지만 딱딱한 칫솔은 혀를 손상할 위험도 있을뿐더러 설태를 깨끗이 닦아내는 데 한계가 있다. 혀는 혀 전용 세정기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필립스 소닉케어 혀클리너+’는 소닉케어 음파기술이 적용된 유일한 혀클리너다. 분당 3만1000회의 진동으로 30초 만에 혓바닥의 잔여물을 분해하고 입냄새 원인균을 닦아낸다. 혓바닥 청결과 함께 오랫동안 입냄새 없는 상쾌함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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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개의 고무 미세모로 제작돼 혓바닥의 울퉁불퉁한 면을 따라 쌓여 있는 박테리아를 없애준다. 혀클리너는 필립스 소닉케어 음파칫솔 전 모델과 호환된다. 본체 핸들에 끼우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현재 제품 불만족 시 전액을 환불해주는 이벤트도 6월 30일까지 11번가에서 진행 중이다.

루치펠로는 전 세계 각국의 바다에서 영감받은 특별한 향을 전문 조향사와의 협업을 통해 연구 및 개발한 치약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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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미스틱포레스트’는 그리스 키오스섬의 시원함과 상쾌함을 담은 구취케어 전용라인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과 함께 임상시험을 통한 구취 억제 효과가 증명됐다. 단 1회 사용만으로도 황화수소, 메틸메르캅탄 등의 구취 유발물질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이 확인됐다. 잇몸염증과 충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며 파라벤 6종과 트리클로산, CMIT/MIT 성분 등이 미검출돼 6세 이상 어린이와 임산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테라브레스는 구취 제거용 가글이다. 충치 예방, 구강 정화, 플라그 제거, 구취 제거 등 다양한 구강케어 기능이 있으며 구취의 근본 원인이 되는 세균을 자극적이지 않고 순하게 제거한다. 국내 론칭 후 2개월 만에 재고가 모두 소진된 ‘완판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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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인공색소, 인공감미료 및 유해성분이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구강을 촉촉하게 유지해 아침에도 입냄새 없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테라브레스는 개운한 맛의 마일드민트, 자일리톨 및 민트의 청량감을 더한 아이시민트 두 종류로 만나볼 수 있다.

동화약품 ‘잇백 이너프레쉬’는 파슬리 잎에서 추출한 오일로 뱃속의 냄새를 중화시켜 주며 박하유를 함유해 상쾌함을 더한 신개념 구취 정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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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실험 결과 파슬리나 민트를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먹은 사람들에게서 입냄새가 현저히 낮게 나왔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입냄새는 거의 나지 않거나 미미하게 났다. 마늘, 양파 등 양념이 강한 음식을 먹은 후나 공복일 때, 음주 후, 흡연 후 등 양치나 가글 등으로 쉽게 해결되지 않는 냄새까지 완화시킨다. 물이나 음료와 함께 2캡슐을 먹으면 되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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