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행위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이낙연 의원은 자신의 SNS에 "극히 유감스러우며,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북한의 행위를 규탄했다.

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북한의 행위를 일제히 비판했다. 조응천 의원은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 행위에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심각한 도발"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와 우리 당은 단호하게 북한의 도발을 꾸짖어야 국민도 대북 정책에 대한 신뢰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향자 의원도 목소리를 냈다. 그는 "6·15 공동선언 20주년에 생긴 일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안타깝다. 북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다만 외교를 포기하면 안 되며 잠시간 정쟁을 접어두고 지혜를 모을 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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