꿉꿉한 장마철, 안그래도 피지 분비가 많아져 피부가 쉽게 번들거리는 여름 날씨에 습도까지 높아져버리니 메이크업에 끈적임 경보가 울린다.  

잦은 수정화장으로 오히려 피부가 답답해지기 쉬운 장마철에는 쉽게 번지지 않는 여름 아이템을 활용한 가벼운 메이크업이 좋다. 쏟아지는 장맛비에도 굴복하지 않을 '웻프루프' 뷰티 아이템을 소개한다.

 
TYPE 1. 보송한 여름템으로 철벽 방수 메이크업

장마철 가장 신경 써야할 건 무엇보다 무너짐 없는 베이스 메이크업이다. 프라이머로 피부결을 정돈한 뒤 여름 팩트로 피부결을 따라 톡톡 두드려 마무리를 해준다. 얇고 완벽하게 메이크업이 되는 것은 물론, 마무리감까지 보송해 장마철에도 내 피부는 갓 화장한 듯 보송하게 유지할 수 있다.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선 SPF50+ PA+++’은 보습 성분과 자외선 차단제가 그물 구조로 결합된 '아쿠아 트랩 네트워크'를 적용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다. 또 소프트 세범 캡처 파우더가 모공을 가리고, 과도한 피지를 흡착해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백탁 현상과 번들거림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베리떼 ‘롱스테이 마블팩트’는 베이지, 화이트, 민트의 3색 마블이 피부에 얇고 촘촘하게 밀착돼 모공과 잡티를 빈틈없이 커버해주는 여름 전용 팩트이다. 숨 쉬는 스킨핏파우더™가 피지와 유분만 스펀지처럼 흡착해 속은 촉촉하고 겉은 보송하게 만들어 주며 땀, 피지, 물에까지 강해 하루 종일 번짐 없이 깔끔한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
 

TYPE 2. 드라이 샴푸로 산뜻하게 헤어 리터칭~

장마철에는 잠깐만 바깥에 나갔다 오더라도 두피가 쉽게 땀과 유분으로 엉키고, 쉽게 축 쳐지기 쉽다. 장마철에도 보송한 헤어 스타일을 사수하기 위해서는 드라이 샴푸로 떡지기 직전의 머리를 처치해주자.
 

클로란 ‘네틀 드라이 샴푸’는 두피 유분기를 제거해주고 모발에 가벼운 수분감을 주는 드라이 샴푸로 피지 조절 성분인 네틀 식물 추출물이 두피와 모발의 유분,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안개처럼 미세하게 분사되어 간편하게 헤어스타일 리터칭이 가능하며 정수리의 불쾌한 냄새도 말끔히 없애준다.

실크테라피의 '드라이클린샴푸'는 가루가 눈에 띄지 않아 흰 가루를 털어내는 단계를 생략할 수 있어 급할 때 사용하기 좋다. 머리카락이 보송보송해지는 느낌이 들며 모발이 뭉치거나 딱딱해지지 않아서 쉽게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입자가 고와 분사할 때 머리카락에 부드럽게 감기는 느낌이다. 
 

TYPE 3. 코팅 마스카라로 가로로 쏟아지는 비에도 끄떡 없이!

비와 땀으로 인해 쉽게 무너지는 아이 메이크업은 강력한 워터프루프 효과의 마스카라가 제격이다. 장마철 습한 날씨에도 아찔하게 올라가는 속눈썹을 연출해주는 마스카라 제품을 활용해보자.

이니스프리 ‘스키니 워터프루프 꼼꼼카라’는 극슬림 스키니 브러쉬가 숨어 있는 속눈썹까지 꼼꼼하게 찾아주고 물과 땀, 피지에까지 강한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삼중 코팅막이 속눈썹을 감싸주듯 코팅시켜줘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주고 장시간 깨끗한 속눈썹을 유지시켜준다. 

랩코스 '스키니 트윈 카라'는 블랙과 컬러 마스카라가 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어 또렷하고 분위기 있는 눈매 연출이 가능하다. 가볍고 탄력 있는 미세 화이버가 속눈썹을 코팅해 장시간 번짐 없는 볼륨감을 연출하며 속눈썹을 처짐 없이 고정해준다.

 

사진 = 바닐라코, 베리떼, 클로란, 실크테라피, 이니스프리, 랩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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