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궁금합니다. 열 개의 키워드로 자신을 소개해주세요.

싱글이라면 누구나 무엇이든 픽업할 수 있는 Single’s 10 Pick.

장동욱(25, 뮤지션 문턱에서 고민하는 노래방 알바생)

 

1. 음악 : 어느 순간부터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게 됐다. 어렸을 때부터 많이 들으면서 습관이 됐다. 그러다 어느새 곡의 드럼과 베이스를 비롯한 사운드들을 따로 듣고 나름 분석 아닌 분석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고 내가 이런 걸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하면서 자연스레 작곡과 편곡, 음악 프로듀서로의 꿈을 꾸게 됐다.

 

2. 아이돌 :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두 다르겠지만 나는 너무 깊이 빠지지 않는 선에서 연예인을 좋아하고 일명 ‘덕질‘을 건전한 취미로 생각한다. 그리고 나 역시 그 비슷하게 아이돌 가수를 좋아했었고 지금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관심을 갖고 응원하고 있다. 삶의 활력소도 되고 가수도 팬들의 사랑과 응원으로 힘도 얻고 돈도(?) 얻고 상부상조로 얼마나 좋은 일 아닌가.

 

3. 노래방 :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초등학교 때 잠깐 그랬고 그 후 고등학교에서 막 성인이 됐을 때부터 다시 노래방을 다니며 불렀던 것 같다. 친구들이 그만 좀 가자고 할 정도로 많이 가고 요즘에는 코인노래방이라는 좋은 곳이 생겨서 기쁜 마음으로 더욱 애용하고 있다. 또 아르바이트를 코인노래방에서 하게 되어 인생에서 빼먹을 수 없는 키워드가 되었다.

 

4. 축구 : 스포츠 중에 축구를 좋아한다. 중학교 때 반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축구를 하게 되었고 방과 후에 꼭 운동장이나 아파트단지에서 축구를 하며 놀았었다. 요즘은 축구를 할 수 있는 공간에 너무 많이 없어져서 아쉽다. 축구 시청도 매우 좋아하는데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FC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클럽이다.

5. 대학교 : 대학교에 입학하여서 신입생 때는 솔직히 학과 활동을 참여하긴 했지만 최소한으로 조용히 했었다. 그래서 동기들과 많이 친하지도 않았지만 군 제대 후 좀 더 활발히 교류하고 동아리도 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대학교에선 진정한 친구를 만날 수 없다는 말에 반하게도 친한 친구를 많이 사귀었다.

 

6. 군대 : 철원 3사단에서 군생활을 했다. 흔치않은 경험을 많이 했다. 부대에서 다쳐 육군수도병원까지 입원해보고, 최전방 gop에서 경계작전 근무도 서보고, 여러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고 전역 후에도 만남을 이어오는 인연도 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생각이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 큰 변화는 없지만 ‘작은 변화’로 조금은 성숙했다.

 

7. 관찰 : 사람들을 관찰 하는 걸 좋아한다. 상대방의 표정이나 행동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심리를 그냥 예측해보고 혼자 그런 생각들은 하는 게 재밌다. 대학교 교양 강의로 심리학의 이해도 듣고 심리학책을 자발적으로 사서 읽어보기도 하고 그런 쪽에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던거 같다. 앞으로 더 관찰력을 키워서 다른 사람들의 심리를 꿰뚫어보도록 할 것이다.

 

 

8. 프로레슬링 : 지금은 아니지만 어렸을 적에 프로레슬링을 굉장히 좋아했다. WWF시절 이고 얼마 안가 WWE로 바뀌었지만 그 때 당시 프로레슬링은 지금보다 인기도 훨씬 많았고 잘나갔었다. 매일 관련 사이트에 들어가서 소식을 찾아보고 매주 TV에서 해주는 방송을 시청하고 정말 마니아였었다. 어느새 재미와 인기와 관심이 하락해버렸지만..

 

9. 술 : 술을 잘 마시고 엄청 좋아하진 않지만 피하지는 않는 편이다. 술자리도 어느 정도는 좋아하고 웬만하면 술 빼는 것을 하지 않고 여러 종류의 술을 체험하고 마셔보는 것에 흥미가 많다.

 

10. 웹 서핑 : 인터넷 웹 서핑 광이다. 여러 커뮤니티와 사이트 카페 등을 돌아다니고 시간을 보낸다. 줄여야 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시간을 쏟는데 또 예능 다시보기를 좋아해서 그렇게 잘 되지는 않는다. 그래도 정보나 최신 소식에 빠르다는 이점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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