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내는 물론 세계인에게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시련. 하지만 늘 그랬듯, 사람들은 방법을 찾았다. 자칫 무료할 수 있는 실내생활을 식물을 재배하는 ‘홈파밍' 등의 취미활동으로 채워나가고 있다.

사진=픽사베이/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바이브컴퍼니(구.다음소프트)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가 2018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11까지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결과, 매년 봄 마다 상승했던 '식물재배' 키워드 언급량이 올봄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로나로 인해 '집콕' 생활이 늘면서 집밥을 요리하던 사람들이 '자급자족'하는 '홈파밍' 라이프스타일에 눈을 뜨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홈가드닝'을 넘어 서서 이제는 홈파밍까지, 똑같이 식물을 키우는 행위를 뜻하는 말로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두 단어에는 그 목적에 차이가 있다.

사진=썸트렌드

홈가드닝은 ▲플랜테리어 ▲집스타그램 ▲홈인테리어 ▲집꾸미기 등 인테리어와 공간에 대한 연관어가 대부분으로, 식물을 키워서 공간을 꾸미는 의미에 가깝다. 집안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꽃이나 다육이 같은 관상용 식물을 키운다.

반면 홈파밍은 ▲토마토 ▲딸기 ▲깻잎 ▲바질 등의 채소, 과일, 허브 같이 실질적으로 먹을 수 있는 식물들을 재배한다. 관상용이 아니라 직접 채소를 따서 음식을 해먹기 위한 목적인 것이다.

한편, 바이브컴퍼니가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는 바이브가 보유한 278억 소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슈 분석, 평판 분석, 키워드 간 비교분석 등 다양한 트렌드 분석이 무료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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