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석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석우는 1957년생으로 63세다. 서울 출신으로 1978년 영화 '여수'로 데뷔했다.

젊은 시절에는 상당한 외모를 자랑하며 미청년 배역을 주로 맡았다. 현재 CBS 음악FM에서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딸 강다은도 배우로 활동중이다.

한편 강석우는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석우는 데뷔작 '여수'로 남해하우스의 안방마님 박원숙과 호흡을 맞췄다.

강석우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왔다"며 방송 출연 이유를 밝혔다. 42년 만에 지킨 약속은 성공 후 실반지를 나눠 끼자는 것이었다.

이어 강석우는 혜은이와 포옹하며 "우리 할 말이 많을 것 같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혜은이의 전 남편 김동현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다"며 "같은 해에 결혼했다"며 혜은이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예전에 햄버거 가게에서 혜은이를 만났다. 햄버거를 먹고 있는데 혜은이 씨가 계산을 하고 가셨다. 전 남편한테 전화해서 고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혜은이는 "그때는 해도 됐지만, 이제는 내 일로 (전남편한테) 전화하지 말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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