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역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생활위생 전문기업 팜클의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가 지난 11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1분 이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효능’을 승인받았다.

사진=팜클 제공

기존 중앙방역대책본부 ‘집단시설·다중이용시설 소독 안내’에서 권장된 제품을 사용하거나 30분 이내 침지 처리를 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었던 기존 방식에 비해 보다 빠르고 확실한 방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릴라이온 버콘은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이번 환경부 승인으로 인해 한국은 릴라이온 버콘의 1분 이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승인한 3번째 국가가 됐다.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세계에 공급되고 있는 광범위 살균소독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감염병 균주 31종에 대한 효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미국 환경청(EPA)에 등록된 유효 균주 65종을 살균할 수 있어 국내 상급 종합병원 감염관리과 중환자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현재 사용 중이다. 또한 질병관리청과 환경부가 발행한 ‘코로나19 대응 집단시설·다중이용시설 소독 안내’에도 등재된 바 있다.

살균소독액을 만들 수 있는 스틱을 물에 100배 희석만 하면 별도의 장비나 전기가 없이도 간편하게 살균소독제를 만들 수 있다. 특히 한국에서 판매 중인 2.5g, 5g의 제품 구성은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됐으며 팜클은 전용 티슈 팩 또한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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