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남과 동시에 수많은 아이돌들의 컴백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쟁쟁한 솔로 가수들의 컴백 러시가 이어지면서 리스너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오랜 기간 그룹으로만 활동하다 처음으로 솔로 가수에 출사표를 던지는 이들의 행보가 눈에 띈다. 그룹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데뷔 첫 솔로 출격을 예고한 아이돌 가수들을 살펴보자.

# 몬스타엑스 아이엠
아이엠은 오늘(19일) 오후 첫 솔로 디지털 미니앨범 'DUALITY'(이중성)을 발매했다. 그간 몬스타엑스 앨범 전곡에 랩 메이킹으로 참여한 데 이어 자작곡까지 꾸준히 선보여 왔던 그는 데뷔 6년만에 전 트랙을 자작곡으로 가득채운 솔로앨범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재확인케 했다.

# 엔플라잉 이승협
이승협은 22일 첫 번째 싱글 'ON THE TRACK'과 타이틀곡 '클리커'를 발매, 데뷔 약 6년만에 솔로가수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엔플라잉의 리더로서 작사-작곡의 중심을 담당, 히트곡 '옥탑방'을 탄생시켰던 이승협은 새로운 여정의 궤도에 오른 그의 음악 세계를 상징적으로 그려낼 전망이다.

# 블랙핑크 로제
일찍이 솔로 데뷔를 예고했던 로제는 지난달 26일 커밍순 티저를 게재, 31일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솔로곡 'GONE(곤)'을 최초 공개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로제의 독보적 보컬과 섬세한 연기가 담긴 티저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4천만회를 넘기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 블랙핑크 리사
블랙핑크 리사 역시 로제의 뒤를 이어 데뷔 첫 솔로곡 발표를 앞두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로제와 힘께 리사의 솔로곡 발표 계획을 위해 뮤직비디오 촬영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간 독보적인 매력을 뽐내왔던 리사가 솔로 앨범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 위너 강승윤
강승윤은 3월 중 솔로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당초 위너 데뷔 전, 솔로가수로서 먼저 대중들과 만났던 강승윤은 위너로 데뷔 후 그룹활동에만 전념했던 바. 그런 그가 8년만에 위너 강승윤으로서 첫 솔로앨범을 선보인다. 위너의 히트곡 '릴리 릴리' 등을 탄생시킨 그의 새로운 음악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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