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며 사회적 거리두기나 집합금지 조치로 이용에 제약이 생긴 공간이 많아졌다. 특히 대학생들은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강의를 듣는 등 평범한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없게 됐다. 이런 대학생들이 코로나 종식 후 가장 먼저 가보고 싶은 곳 1위로 ‘놀이동산’을 꼽았다.

잡코리아가가 최근 알바몬과 함께 대학생 12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놀이동산이 25.2%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페스티벌 현장(18.2%)이 차지한 가운데 △공연장(뮤지컬/연극 등)(17.1%) △워터파크(12.2%) △코인 노래방(6.4%)이 5위 안에 꼽혔다. 이어 △사우나(5.8%), △운동 경기 관람(4.0%) 등도 대학생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공간으로 꼽혔다.

또한 대학생 10명 중 7명이 코로나 종식 후 가장 하고 싶은 여가 활동으로 ‘해외 여행’을 꼽았다. 1위는 71.4%의 응답률을 얻은 △해외 여행이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국내 여행(10.4%) 보다 61.0% 높은 압도적인 1위였다. 이어 △지인과의 만남(7.4%) △문화활동 및 관람(4.9%) △사회활동(친구모임/종교활동)(3.8%) 등이 있었다.

코로나 종식 후 여행 계획을 묻는 물음에는 ‘여행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가 51.6%의 응답률을 보였다. 반면, 코로나가 종식돼도 여행을 떠나는 것에 일정 기간의 시간차를 둘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종식 후 여행을 떠난다면 언제 갈 예정인가요?’를 물은 결과 △1년 이내(30.1%)가 1위에 꼽힌 가운데 △3개월 이내(28.1%) △6개월 이내(24.3%)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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