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에서 주선자가 가진 이미지도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듀오 제공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미혼남녀 총 300명(남 150명, 여 150명)을 대상으로 ‘소개팅 주선자 영향’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부분 미혼남녀는 주선자가 소개팅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 주선자가 미치는 영향력이 10% 미만이라는 남녀는 11.3%뿐 이었다.

남녀가 생각하는 소개팅 주선자의 영향력은 ‘30% 이상~40% 미만’(20.7%) ‘20% 이상~30% 미만’(16.3%) ‘50% 이상~60% 미만’(14.7%) 순이었다. 

소개팅 성공률을 올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 같은 주선자 상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과반의 응답자는 ‘남성’(27.0%)보다 ‘여성’(73.0%) 주선자가 더 신뢰가 간다고 답했다.  

미혼남녀가 원하는 주선자의 이미지는 ‘성격이 좋은 사람’(42.7%)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27.0%) ‘나와 친분이 높은 사람’(12.7%)이었다.

아울러 ‘솔직한 성격’(36.3%) ‘서글서글한 성격’(21.3%) ‘신중한 성격’(17.0%) ‘꼼꼼한 성격’(15.0%)을 지녔으면 좋겠다고 응답했다.

반대로 기피하고 싶은 소개팅 주선자는 ‘다른 사람 험담을 잘하는 사람’(34.3%)이 1위로 꼽혔다. 이어 ‘쉽게 말을 옮기는 사람’(30.0%) ‘과장하는 사람’(11.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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