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가 11호골을 터뜨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AFP=연합뉴스

11일(한국시각) 프랑스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32라운드에서 지롱동 보르도가 AS 생테티엔에 1-4로 완패했다.

이날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9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보르도에 선제골을 안겼다. 4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11호 골이었다.

생테티엔은 이후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18분 카즈리가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집어넣었고 전반 23분 역전골을 터뜨렸다. 카즈리는 후반 26분 페널티킥 1골을 더 추가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생테티엔은 후반 37분 사빌리의 추가골로 3점차 승리를 거뒀다.

보르도는 이날 패배로 승점 36점을 유지했으나 13위에서 14위로 하락했다. 생테티엔은 승점 39점으로 1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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