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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이승기·이희준·박주현·경수진, 눈물샘 자극 ‘공감 모먼트’4

‘마우스’가 범죄 피해자의 아픔과 고통을 어루만지는 진정성 넘치는 스토리로 따스한 공감과 위안을 전하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는 범죄사건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피해를 입은 후 여전한 고통과 아픔 속에서 살아가는 피해자와 가족들을 조명하며 묵직한 공감과 울림을 안기고 있다. 이들이 서로의 아픔을 위안하며 자신의 상처도 극복하는 모습을 진실성 있게 그려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마우스’ 공감의 순간들을 정리했다.

#1. “죽을 때까지 비밀 지킬게요” 사패 잡는 사패된 이승기

정바름은 강덕수를 잔인한 방식으로 처단한 후 점차 자신을 향해 겨눠지는 수사의 향방에 불안해했다. 결국 정바름은 강덕수(정은표 분)에게 납치됐던 유나가 자신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음을 파악했고, 정체가 들통날까 두려워 유나의 뒤를 좇았다.

하지만 유나는 정바름을 향해 “고맙습니다. 아저씨 아니었으면 나 지금 여기 없을 거예요”라고 웃어 보이더니 “죽을 때까지 비밀 지킬게요. 엄마한테도, 봉이 언니한테도요”라며 정바름을 꼭 끌어안았다.

최홍주의 말대로 “죽어 마땅한 놈”인 강덕수를 처단한 정바름의 행동에 유나 뿐 아니라 전 국민이 응원과 고마움을 전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며 사건 후에도 여전히 씻어지지 않는 불안과 고통을 오롯이 감내하며 살아가는 피해자들의 상황에 대한 많은 생각거리를 던졌다.

#2. “아저씨가 꼭 잡아줄게” 이희준의 천원 지폐

고무치는 과거 순경 시절 강덕수 피해자였던 어린 오봉이가 직접 찾아와 “강덕수를 잡아달라”며 의뢰비로 건넨 천원을 소중히 간직하며 살아왔다. 오봉이의 천원은 자신의 가족을 해한 헤드헌터 한서준(안재욱 분)을 비롯해 나쁜 놈들을 소탕하기 위해 더 나쁜 형사가 되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고무치가 삶을 살아가는 하나의 원동력이었던 것.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대신 분노하며 범죄자 검거에 동분서주 앞장서는 고무치의 모습이 매회 깊은 울림을 안기고 있다.

#3. “유나는 나처럼 살게 안할거야” 어린 유나의 꿈 된 박주현

오봉이(박주현 분) 역시 과거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 그 날과 같이 비 오는 밤이 되면 두려움에 떨었고, 혼자서는 다리도 건너지 못할 만큼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오봉이는 스스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각종 운동 종목을 섭렵했고, 강덕수가 출소한 후에도 피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등 제 방식대로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애썼다.

무엇보다 강덕수가 또 다른 피해자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자기와 같은 피해자를 절대 만들지 않겠다는 결심과 함께 직접 몸을 내던지며 구해내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안방극장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4. “다 잊고 행복한 꿈만 꿔요 봉이씨” 피해자였던 경수진의 위로

헤드헌터 한서준의 범죄 미끼로 이용된 불우한 과거사를 지닌 최홍주(경수진 분)는 한서준의 희생자였던 송수정의 꿈을 대신해 PD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한서준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세상에 낙인찍혀 철저히 외면받은 성요한(권화운 분)의 아픔을 연대하고 각별한 관계가 됐으며 고슴도치처럼 가시를 세운 오봉이에게 먼저 다가가 따스하게 다독이고 방송작가라는 새로운 꿈을 안겼다.

자신 역시 고통스러운 기억을 안고 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더 아픈 사람들을 감싸 안는 모습이 짙은 여운과 공감을 안기고 있다. 한편 ‘마우스’ 14회는 오는 21일 밤 10시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마우스’

용원중 기자  gooli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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