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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브레이브걸스 “여름쯤 신곡 계획…부끄럽지 않은 가수 되고파”

①에 이어서…
 
‘롤린’이 청량한 분위기의 곡인 만큼 역주행 후 “썸머 퀸을 노려보자”는 반응도 쏟아졌다. 민영은 “‘썸머 퀸’ 타이틀에 대한 욕심은 없냐”는 질문에 “정말 탐이 난다”고 답했다.

그는 “슬슬 날씨도 따뜻해지고 있고 여름이 오고 있지 않나.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메시지나 댓글들을 보면 저희가 청량하고 시원한 컨셉으로 활동해주시기를 바라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라며 “대중분들이 저희에게 기적을 선물해 주셨으니 저희도 팬 분들과 대중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싶다”고 올여름 ‘썸머 퀸’으로 등극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특히 브레이브걸스의 역주행으로 앞서 선례를 남겼던 ‘역주행 선배’ EXID가 재조명 되기도 했다. 일각에서 브레이브걸스를 ‘제2의 EXID’라고 언급하기도 했던 가운데, 실제 EXID 멤버 솔지와 하니가 라디오와 인터뷰 등을 통해 브레이브걸스를 언급하며 진심어린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유정은 “아직 영상을 못 봤는데 저희에게 조언해 주셨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역시 같은 길을 먼저 걸으신 분이라 그런지, 마음에 꽂히는 조언을 해주신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무래도 겪어 보신 분들의 조언이라서 그런지 더 진심이 와 닿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감사했어요. 저희도 나중에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도록 또 저희 같은 그룹이 계속해서 나왔으면 좋겠어요.”(민영)

‘롤린’의 역주행 신화에는 국군장병들의 활약이 컸지만, 이전부터 물밑에서 브레이브걸스를 응원해왔던 팬들을 비롯해 이번 기회에 새롭게 ‘입덕’했다는 여성 팬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유정은 “저희가 말씀드리는 ‘국군 장병분들’ 안에는 여군분들도 당연히 포함돼 있는데, 많은분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인지를 해주시지 못해서 너무 속상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남자 팬분들도 여자 팬분들도, 원래 피어레스(팬덤명)도 새로운 피어레스도 모두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레이브걸스의 데뷔 연도는 2011년이지만, 현재 잔류한 민영·유정·은지·유나는 모두 원년멤 버가 아닌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2기’ 멤버다. 2016년부터 1기 멤버인 은영·서아·예진 탈퇴 후 새롭게 합류해 기존에 있던 유진·혜란과, 함께 합류했던 2기 멤버 하윤까지 7인조로 활동했다. 이후 2017년 1기 멤버 유진·혜란까지 활동을 중단하면서 온전히 2기 멤버로 구성된 5인조로 활동을 이어가던 중 2018년 하윤까지 탈퇴하면서 현재의 4인 체제로 굳혀졌다.

팀 합류 이후 여러 차례 멤버 재편을 거치면서 ‘브레이브걸스’라는 그룹의 이름을 지켜오기까지 많은 고민도 뒤따랐을 터. 유정은 “사실 원래 있던 팀에 새로 합류된다는 건 커다란 부담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탈퇴하신 분들에게, 그리고 이 팀 자체에 피해가 오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하기때문에 부담감이 전혀 없었다면 거짓말”이라고 지난 5년의 시간을 되새겼다.

그는 “저희가 합류되고 나서는 오롯이 우리가 있는 브레이브걸스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면서도 “잦은 멤버 교체에 지칠 수밖에 없었던 건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 넷은 서로 잡아주자’는 생각이 강했고, 또 실제로 서로 ‘꼭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도 하면서 버텼다”고 털어놨다.

“고민이 많았죠. 점점 나이는 먹어가는데 생각만큼 결과가 안 나와서 미래에 대한 고민도 많았고 역주행하기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표님께 진지하게 상의 드리려고 메시지도 보냈을 정도였거든요. 제 자신에 대한 믿음과 옆에 함께 있어 준 멤버들 덕분에 이런 기적의 순간이 올 때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민영)

음원차트 1위부터 음악방송 1위까지, 가수라면 누구나 꿈꿀 법한 목표를 연이어 이뤄냈다. 하지만 이는 시작일 뿐이다. 이제 막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선 만큼 앞으로의 활동이 브레이브걸라는 그룹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이에 유나는 “꿈꿔오던 일들이 이제 포기하려던 순간에 선물같이 찾아와서 몇 배로 행복했다”며 “이런 기적의 순간이 오기까지 함께 해준 멤버들, 팬분들과 앞으로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희가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죠. 저희가 잘할게요.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대표님께서 저희의 신곡을 준비하고 계시다고 하더라고요. 올여름쯤에 나온다고 들었어요! 스케줄이 너무 바빠서 대표님과 직접 뵙지 못해서 자세하게 들은 이야기는 없지만, 조만간 빨리 대표님 뵙고 컴백 이야기 듣고 싶어요. 저희도 너무너무 기대됩니다!”(은지)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김나연 기자  delight_me@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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