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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포티즘’ 뜬다! 파스텔톤·니트소재...'조거팬츠' 인기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운동복이나 홈웨어를 일상에서 입는 ‘뉴 스포티즘’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과거 일명 ‘추리닝(트레이닝복)’으로 불렸던 조거팬츠(발목 부분이 밴딩 처리된 바지)가 대표적이다. 2030세대의 필수 외출복이 된 조거팬츠는 이제 패션피플이라면 꼭 입어야 할 감각적인 패션 제품으로 급부상했다.

실제 각 패션 브랜드가 출시한 조거팬츠는 완판 행진을 이어갈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올해는 조거팬츠와 함께 입을 수 있는 캐주얼 상의도 다양화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해 말 MZ세대를 겨냥해 론칭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 브플먼트는 조거팬츠와 스웻셔츠를 주력으로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가을 브플먼트 조거팬츠는 출시 하루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됐고 8차 재생산까지 진행했다. 자신만의 개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브플먼트만의 디자인과 색감, 합리적 가격대가 큰 호응을 얻으며 브플먼트는 ‘조거 맛집’으로 떠올랐다.

올봄에는 조거팬츠 물량을 확대하고 라이트 베이지, 라이트 민트 등 경쾌하고 화사한 색상을 적용해 출시 직후 70% 이상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저지 소재 부츠컷 팬츠도 2차 재생산을 진행했다. 짧은 크롭 기장 및 집업형 스웻셔츠부터 점퍼, 재킷까지 조거팬츠와 함께 입을 수 있는 상의도 인기다.

캐주얼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는 올봄 화사한 파스텔 색상 조거팬츠를 출시했다. 현재까지 2차 재생산을 진행했고, 1차 재생산 물량까지 완판된 상태다. 조거팬츠와 세트로 입을 수 있는 스웻셔츠도 인기를 얻어 재생산에 들어갔고, 여름용 반바지 조거팬츠도 일부 색상이 출시 직후 품절됐다.

여성복 지컷에서도 아이보리, 민트 색상의 조거팬츠가 올봄 출시 2주 만에 70% 판매율을 보였다. 지컷의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잘 드러나는 민소매 후드 티셔츠와 밴딩 스커트를 믹스매치할 수 있도록 함께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색 있는 디자인 요소를 더하거나 새로운 소재를 적용한 조거팬츠도 인기다.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는 앞면에 핀턱 주름 디자인, 측면에 레터링 그래픽을 포인트로 더한 조거팬츠를 선보여 출시 한 달만에 완판 후 재생산에 들어갔다.

프리미엄 캐주얼 니트웨어 브랜드 일라일(ILAIL)은 올봄 원마일웨어 컬렉션을 통해 모 100%의 고급 니트 소재 조거팬츠를 출시했다. 포근하고 부드러운 착용감과 라이트 베이지, 브라운 등 세련된 색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 마케팅 담당자는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옷보다 나에게 편안한 옷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실용적인 패션 제품은 계속해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사진=각 브랜드 제공

용원중 기자  gooli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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