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의 한 카페에서 뮤지컬 '검은 사제들' 최부제 역을 맡은 배우 조형균이 싱글리스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형균은 팬들로부터 '쌀'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그의 얼굴이 쌀을 닮아서라고 한다. 기분이 썩 좋지 않을법도 하지만 조형균은 "구관이 명관이다"라며 만족한다고 전했다.

또한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예전처럼 만나고 대화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검은사제들'은 마귀에 사로잡힌 소녀를 구하려는 최부제와 김신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5월30일까지 유니플렉스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허승범(라운드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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