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원호가 ‘캡틴 코리아’다운 운동 루틴을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원호는 23일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자신만의 하체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영상 속 원호는 본격적인 운동에 앞서 발목, 무릎 등을 꼼꼼히 스트레칭했다. 워밍업 후 대표 하체 운동인 스쿼트를 시작한 원호는 한 세트가 끝나자마자 중량을 추가하며 탄탄한 몸매를 위한 열정을 뽐냈다.

이어 아웃 타이와 히프 트러스트 기구를 반복하던 원호는 “슈퍼 세트로 하고 있다. 스케줄 사이에 빨리 운동하는 게 습관이 들었다. 다른 부위가 아니고 같은 부위라도 운동할 때 항상 두 개를 묶어서 한다”라고 자신만의 운동 루틴을 밝혔다.

새로운 헬스기구에 대한 호기심도 계속됐다. 이너 타이 기구를 체험해 본 원호는 “원래 운동하는 곳에는 이게 없어서 와이드 스쿼트로 운동을 했는데 여기는 이게 있으니까 편하다”라고 평가했다.

모든 운동을 4세트씩 반복하던 원호는 히프 스트러스트 기구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원호는 “히프 스트러스트는 준비 과정이 귀찮아서 잘 안 하게 된다. 벤치에 장비를 가져다 놓고, 바는 땅에 있으니까 안에 기어들어가야 돼서 힘들었는데 기구가 있으니까 확실히 편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파워 레그 프레스, 라잉 레그 컬로 하체 운동을 마친 원호는 “오늘 운동하면서 장비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근육의 미적인 부분보다도 무릎 부상이나 발목 부상이 워낙 잦고 허리가 안 좋기 때문에 하체 운동을 하는 편이다. 오늘은 브이로그처럼 운동하는 걸 찍어봤다”라는 말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사진= 오호호(ohhoho)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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