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26일(한국시각) 류현진은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 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4회말 2사에서 마누엘 마르고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후 몸에 이상을 느끼고 벤치에 사인을 보내 자진 강판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오늘 경기에서 가벼운 엉덩이 근육 염좌로 교체됐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IL)에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도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부상은 아니다. 몸이 긴장해서 그런 거다. 심각한 상태가 아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르진 않을 듯 하다.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