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AP=연합뉴스

26일(한국시간) 마이크 실트 감독은 MLB닷컴 등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완 투수 요한 오비에도를 당분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해 선발진을 6명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는 2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부터 5월 1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까지 17연전을 치른다.

실트 감독은 기존 5명의 선발 투수에게 하루씩 휴식일을 더 주고자 오비에도를 선발 투수진에 추가했다.

이에 24일 신시내티를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둔 김광현은 30일 오전 2시 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필라델피아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다.

김광현과 선발로 맞붙을 투수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 중인 필라델피아의 에이스 에런 놀라다. 김광현은 지난 신시내티전에서 탈삼진 8개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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