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꼬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 100명에게 수제 버거 세트를 선물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제공

26일 로꼬는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인 더페이머스버거에서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수제 버거 도시락 100세트를 제작했다. 도시락은 더페이머스버거의 대표 메뉴인 ‘페이머스버거’와 감자튀김, 코울슬로(양배추샐러드)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스티커를 케이스에 부착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로꼬가 만든 도시락은 적십자 봉사원들을 통해 강남, 서초구 지역 그룹홈(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 3개소와 적십자 결연세대 30세대의 아동 100명에게 전달,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맛있고 특별한 선물이 됐다.

로꼬는 "더페이머스버거 직원들과 따뜻한 나눔을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정성이 듬뿍 담긴 도시락을 먹고 아이들이 잠시나마 행복을 느끼고  또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꼬는 2018년 5월 25일부터 현재까지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제빵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캠페인 활동에 참여했으며 특히 지난 2020년 10월에는 자신이 군 복무 동안 모은 월급 1000만 원을 적십자에 기부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