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만화 레전드, 원수연 작가의 ‘풀하우스’가 출간 25주년을 맞아 복간된다.

‘풀하우스’가 5월 14일까지 인터파크에서 단독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당시 ‘풀하우스’의 인기는 드라마와 웹툰으로 제작될 정도로 뜨거웠다.

2004년 방송된 KBS 2TV ‘풀하우스’는 송혜교, 비를 주연으로 최고 시청률 40.2%를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원수연 작가는 우리나라 순정만화계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유려한 그림체와 흡입력 넘치는 이야기 전개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중국 등 해외에도 진출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원 작가는 ‘풀하우스’ 복간을 맞아 서면을 통해 “저는 이제 꿀잠 같은 휴식을 끝내고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합니다. 신작도 준비 중입니다. 이런 시기에 풀하우스 복간은 반가움 이상의 큰 힘이 됩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이번 복간을 진행하면서 원수연 작가가 25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그린 일러스트가 표지 디자인에 추가돼 더욱 소장 가치를 높였다.

16권의 책등을 순서대로 이어서 세우면 하나의 일러스트가 완성되도록 했고 박스 뒷면에도 다른 일러스트를 넣어 책장에 꽂는 것만으로도 액자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일반판과 한정판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고급 일러스트레이션 북을 기본 부록으로 증정한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만 한정된 수량으로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세트에는 아크릴 무드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일반판은 11만 5,200원, 한정판은 12만 6천원에 할인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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