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습니다.

AP=연합뉴스

29일(한국시각)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을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지난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4회말 엉덩이 근육에 불편함을 느끼고 자진 강판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이 28일 캐치볼을 하면서 엉덩이 쪽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지만 전혀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선발 등판은 한 차례만 거를 예정”이라며 “다음주 오클랜드와의 경기에는 등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건 LA 다저스 소속이던 2019년 8월 이후 1년 8개월 만으로 토론토 이적 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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