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Golden Child)가 운명의 단짝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는 29일 오후 7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리얼리티 예능 ‘골차의 휴일 시즌 4-단짝’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가장 먼저 예능촌에 입성한 사람은 ‘남자 3호’ 이장준이었다. 밭일을 같이 할 사람을 찾고 있다는 이장준은 뒤이어 도착한 ‘남자 6호’ 봉재현에게 “힘은 좀 쓰나?”라며 관심을 보였다.

정장을 입고 온 ‘남자 1호’ 이대열과 ‘남자 5호’ 배승민, 등산복 차림의 ‘남자 7호’ 김지범도 등장했다. 농사꾼 옷을 입은 이장준을 본 김지범이 ”농사꾼이 와 계시네”라며 말을 건네자, 이장준은 “그나마 나랑 조금 코드가 맞는 친구가 하나 왔네”라며 반가워했다.

계속해서 ‘남자 2호’ 와이(Y)와 ‘남자 8호’ 김동현, ‘남자 4호’ 태그(TAG), ‘남자 9호’ 홍주찬, 그리고 ‘남자 10호’ 최보민까지 속속들이 도착해 인사를 나눴다.

이어진 순서에서 골든차일드는 자산 운용사 대표, 헬스 트레이너, 농부, 취업 준비생, 향수 회사 대표, 재미교포 대학생, 산악인, 애니메이션 작가, 컴퓨터학과 대학생, 시인 등 각자 부여받은 캐릭터에 몰입해 자기소개에 나섰다.

특히 골든차일드의 막내 최보민이 ‘골차의 휴일 시즌 4-단짝’에서는 가장 나이가 많은 38살로 설정되어, 색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첫인상 점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건 ‘남자 7호’ 김지범이었다. 산악인 김지범에게 산 정상에서 외치는 야호를 듣고 싶다고 하자, 김지범은 이장준의 도움을 받아 최신 유행 밈(meme)인 ‘무야호’를 완벽하게 패러디 했고, 총 73점을 받으며 호감을 샀다.

숨겨진 미션도 있었다. 미션을 받은 A 팀이 미션을 받지 않은 B 팀에서 이미 정해진 운명을 단짝을 찾으면 상금 100만 원을 획득하게 된다는 것이다.

A 팀은 ‘골차의 휴일’ 시즌 2,3에서 자신과 인연이 있던 사람이 운명의 단짝이라는 힌트를 얻었다. 그리고 두 번째 힌트를 얻기 위해 각자 정해진 안무 미션을 성공해야 했다. 자신만만한 와이와는 달리, 이대열은 난감한 표정을 드러내 이들이 미션에 성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더했다.

방송이 끝나고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우정촌에서 단짝을 찾기 위한 팀 게임이 이루어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게임을 진행하다가도 이내 투닥거리는 골든차일드의 모습이 포착되어 다음 주 공개될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골차의 휴일 시즌 4-단짝’은 SBS 프로그램 ‘짝’을 패러디한 특별 편으로, 최종적으로 단짝이 된 두 사람은 휴일을 떠나게 된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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