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셔누가 부상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3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몬스타엑스 셔누의 건강 상태 및 이에 따른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공지를 게재했다.

스타쉽 측은 " 2020년 7월 셔누는 정밀검사 결과 '좌안 망막박리' 진단을 받았으며,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전문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진행했다"며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나, 완치가 쉽지 않은 병이기 때문에 재발방지를 위해 현재까지 정기적으로 검진 및 관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셔누는 신보 앨범 준비를 위한 촬영 중 조명에 장시간 노출이 되었고, 눈에 불편함을 호소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 및 진료를 받았다. 진단 결과 일상적인 활동은 가능하나 여전히 망막하액과 증식성 유리체 망막 병증을 동반하고 있는 상태로 재발 및 악화 방지를 위해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하에 셔누를 포함한 몬스타엑스 전 멤버들과의 신중한 논의를 한 결과, 다가오는 몬스타엑스 미니 9집 앨범 'One of a kind'를 비롯한 앞으로의 공식 활동 시 셔누의 참여를 잠시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당분간 몬스타엑스는 5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의의 소견에 근거해 셔누의 스케줄 참여를 유동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스타쉽은 "현재 셔누는 안정 및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몬스타엑스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몬스타엑스는 지난 1일 공식 SNS를 통해 아홉 번째 미니앨범 'One Of A Kind(원 오브 어 카인드)' 커밍순 이미지를 게재하며 6월 1일 컴백을 공식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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