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 출연 중인 뮤지컬배우 고은성과 싱글리스트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레이트 코멧'에서 고은성은 매력적인 바람둥이 군인 장교 아나톨 역을 맡았다. 공연 중 가장 힘든 것으로 '더운 것'을 꼽은 그는 극중 물통을 단번에 비우는 퍼포먼스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

고은성은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물을 마셨는데 박수를 쳐주시더라고요. 물도 먹고 박수도 받고 그래서 그 뒤로 계속 마셨죠"라며 애드리브가 하나의 퍼포먼스가 된 과정을 설명했다.

한편 '그레이트 코멧'은 오는 5월30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지선미(라운드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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