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하윤이 팀을 탈퇴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사진=하윤 SNS

4일 하윤은 자신의 SNS를 통해 브레이브걸스에서 탈퇴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그는 "예전부터 갑상선 항진증이라는 호르몬병을 앓고 있었다"며 "활동 도중 더욱 악화가 돼서 회사와 상의를 해 본 결과 더 이상 활동을 하기엔 힘들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렇게 아쉽지만 저는 팀을 탈퇴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진증은 아직도 앓고 있으며 치료에 전념하며 지금은 많이 회복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하윤은 또한 "이렇게 늦게 팬분들께 말씀드리게 돼 정말 죄송하다. 브레이브걸스 역주행을 보며 저도 'rollin(롤린)'을 함께 동고동락하며 활동했던 곡이라 애정이 남달랐는데 이렇게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된 것 같아 정말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 할수 없게 됐지만 앞으로의 브레이브걸스 언니들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며 "저 하윤도 개인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가며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테니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윤은 2016년 브레이브걸스에 합류한 뒤 2018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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