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이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분위기가 생생하게 담긴 1, 2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이야기사냥꾼 제공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이 2부 시청률 4.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도현이 고민시를 험담하는 동료 의사에게 물을 붓는 장면에서는 5.5%를 기록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 2회가 방송된 ‘오월의 청춘’은 8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대세 배우들의 청춘 로맨스로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각인됐을 뿐만 아니라 흥미를 자극하는 대본과 대세 배우들의 활력 넘치는 연기 앙상블로 이제껏 본 적 없는 레트로 로맨스의 순항을 시작했다.

특히 황희태(이도현)와 이수련(금새록) 집안의 혼사가 정해진 상황에서 황희태와 김명희(고민시)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조금씩 다가서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 사람의 모습이 담긴 1, 2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상에는 보기만 해도 설레는 이도현과 고민시의 맞선 장면이 담겼다. 고민시가 대사를 실수하자 이도현은 장난스럽게 놀리면서도 다정한 미소로 심쿵을 유발한다. 두 사람은 카메라 밖 모습마저도 선남선녀 비주얼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을 황희태와 김명희의 캐릭터에 과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이야기사냥꾼 제공

그런가 하면 맞선 착장을 고르는 고민시와 금새록의 절친 케미가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린다. 고민시가 입는 옷마다 그야말로 착붙 소화력을 자랑하자 금새록은 개인 소장용 촬영에 돌입한다. 고민시는 ‘집구석 패션쇼’로 자신 넘치는 포즈를 선보여 현장 스태프의 웃음을 터뜨렸다.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했던 고민시와 금새록의 잠행 복귀 장면 비하인드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신호를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2층 방으로 들어가기 위해 외벽에 매달린 금새록의 열연이 돋보여 감탄을 자아낸다.

이도현은 고민시에 대해 칭찬(?)을 늘어놓으며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고민시의 사진이 가득 붙은 거울을 들고는 “이렇게 자기애가 강한 친구는 처음 봤어요. 이 친구는 범접할 수 없을 정도의 자존감이라서 배워야 할 것 같아요. 가끔 무서워요. 거울 들고 올 때”라며 장난꾸러기 면모를 보였다.

‘오월의 청춘’은 절친한 케미를 자랑하는 대세 청춘 배우들이 활력 넘치는 호연과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어 흐뭇한 웃음을 자아낸다. 80년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레트로 로맨스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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