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손흥민과 첼시 위민 지소연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이 주의 국제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5일(현지시각) A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지소연이 포함된 ‘이 주의 국제선수’ 후보 10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2시즌 연속 ‘10-10’을 달성했다.
지소연은 같은 날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0-2021시즌 UEFA 위민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첼시 위민은 사상 첫 챔스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지소연은 17일 오전 4시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바르셀로나와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