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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임영웅 실내 흡연·노마스크 논란, 사과에도…"이게 최선?"

가수 임영웅이 실내 흡연 및 노마스크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앞서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임영웅이 실내에서 흡연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확산됐다. 해당 장면은 각각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DMC디지털큐브에서 진행된 TV조선 ‘뽕숭아학당’ 촬영 대기 장소와 지난해 부산 '미스터트롯' 공연 대기실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스터트롯' 공연 대기실에서 흡연 중인 모습은 정동원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 짧게 담긴 것. 미성년자인 정동원을 비롯해 다수의 스태프가 있는 공간에서 흡연을 하고 있어 더욱 비판을 샀다.

또한 DMC디지털큐브는 지상 23층 규모로, 실내 건물에서는 흡연이 금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임영웅은 녹화 중간 휴식시간에 실내 흡연을 했을 뿐만 아니라 마스크 역시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같은 논란이 확산되자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5일 뒤늦게 공식 입장을 밝히며 사과 및 해명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임영웅은 수년 전 연초를 끊은 이후 사용 되어온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하여 사용해왔다"며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을 했다. 그러나 이후 실내에서의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 관리 지원에 세심함이 부족했던 것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스태프들과 임영웅이 있었던 공간은 분장실이다. 영상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작업 중인 상황이었으며, 동일 공간 1층에서 촬영이 진행되어 분장 수정 및 의상 변경 등을 하는 과정에 있었다. 저희는 방송 촬영 중이나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개인 방역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임영웅이 사회로부터 받는 사랑과 관심의 크기에 합당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에 부족함이 있었다. 이로 인해 임영웅 님이 가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하여 많은 분들께 불편과 염려를 끼쳤다.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보다 큰 책임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같은 사과문에도 대중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 보다는 변명에 가까운 입장문과, 그마저도 논란이 이미 일파만파 확산된 상황에서 뒤늦게 나온 탓에 이미 그동안 각인돼 왔던 임영웅의 건실한 이미지는 타격을 입은지 오래였다. 누리꾼들은 "사과문이 이게 최선이냐", "인정하고 사과하면 되지 이상하다"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실제 실내 흡연 논란이 거듭 제기되자 한 누리꾼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서울 마포구와 부산 해운대구에 임영웅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며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실내 흡연은 국민건강증진법 위반으로 과태료 10만 원이, 실내 마스크 미착용은 1차 계도 후 반복되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뉴에라 측은 입장문이 늦어진 것에 대해서도 "빠른 안내를 드렸어야 하나 방송 촬영이 오늘 새벽에 종료되어 상황 확인에 시간이 소요되었다"며 "이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영웅 역시 소속사와 팬카페를 통해 직접 사과의 뜻을 밝혔다. 임영웅은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 가슴속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delight_me@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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