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CJ ENM)은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뛰어난 지능의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만나 가장 인간적인 감정인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미래형 로봇이라는 것과 대비되는 LP판, 반딧불이와 같은 아날로그 감성의 소재와 마음을 두드리는 어쿠스틱 사운드의 아름다운 넘버가 만나 작품만의 독특한 매력과 감성을 선사한다.

세 번째 시즌부터 CJ ENM과 함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업그레이드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2021년시즌 공연은 작품의 오리지널리티를 더욱 섬세하게 살려줄 기존 배우들과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옛 주인을 기다리는 아날로그 감성의 헬퍼봇5 ‘올리버’역에는 신성민, 임준혁이 새롭게 합류한다.  또 최근 브라운관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정욱진이 다시 돌아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간에 더 가깝게 업그레이드된 헬퍼봇6 ‘클레어’역에는 홍지희, 해나가 새롭게 캐스팅됐다. 더불어 지난 해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해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은 한재아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역에는 따뜻하고 다정한 캐릭터 그 자체로 초연부터 듬직하게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성종완과 지난 해 새로운 ‘제임스’로 합류하며 부드러운 연기와 매력적인 보이스로 호평 받은 이선근이 다시 합류해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CJ ENM이 제작을 맡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2021년 시즌 공연은 ‘윌&휴 콤비’라 불리며 매 작품마다 완벽한 협업을 선보이고 있는 윌 애런슨 작곡가와 박천휴 작가를 비롯해, 트라이아웃부터 함께하고 있는 김동연 연출과 아날로그 감성을 극대화하는 6인조 라이브 밴드를 이끄는 주소연 음악감독 등 탄탄한 실력의 창작진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동연 연출은 “작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메시지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만큼 의심 없이 신뢰할 수 있는 작품이다. 오리지널리티를 잘 유지하고 더 발전된 모습으로 관객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작사 CJ ENM은 “지난 한 해 많은 분들이 사랑을 보내주셨다. 2021년 시즌 역시 작품이 지닌 사랑스러운 감성과 짙은 여운을 관객 여러분들께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6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오는 5월 18일(화) 오전 11시에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며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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