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풀리며 야외활동을 하기 위해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다소 폐쇄적인 실내에 머무는 것이 불안해지며 캠핑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캠핑이 국민 취미로 등극하며 캠핑의 꽃 ‘캠핑요리’ 관련 아이템도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 ‘#캠핑요리’ 해시태그를 단 게시글은 무려 54만 개 이상이며, 주방생활용품 업계에서도 캠핑족을 위한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캠핑도 식후경, 캠핑의 맛과 멋을 완성하는 유용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여름캠핑 필수템 아이스박스

코맥스 ‘아이스탱크’는 강력한 보온·보냉 효과는 물론, 베이지, 카키 등 캠핑 무드와 잘 어울리는 ‘어스 컬러(Earth Color)’를 적용해 맛과 멋을 모두 살려준다. 국내 생산 제품으로, 9가지 용량으로 출시돼 캠핑, 가벼운 나들이 등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무박으로 짧게 떠나는 캠핑이라면 아이스쿨러백에 식음료를 컴팩트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코멕스 ‘아이스쿨러백’ 시리즈는 외부 복사열을 차단하여 냉기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보냉 기능은 물론, 내부 공간이 넉넉해 많은 양의 음식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기에 유용하다.

여름 과일,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수박은 여름 캠핑에 빠지지 않는 과일이다. 수박에 랩을 씌워 보관하기 보다 전용 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위생적이다. 코멕스 ‘바이오킵스 수박화채보관용기’은 약 7~8kg 무게 미만의 수박 반 통이 딱 맞게 들어가는 사이즈로 제작됐다.

전면을 균일하게 눌러주는 실리콘 패킹으로 완전 밀폐가 가능해 화채 등 액체류를 보관하거나 신선도가 중요한 샐러드 보관에도 유용하다. 실리콘 패킹은 손으로 간편하게 분리가 가능해 세척도 편리하다. 특히, 뚜껑에 핸들이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갓 지은 밥으로 캠핑요리 퀄리티 업그레이드

컴팩트한 소형 밥솥이 있다면 야외에서도 즉석밥 대신 갓 지은 맛있는 밥을 즐길 수 있다. 신일전자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미니 밥솥’을 출시했다. 큐브 모양 디자인이 돋보이는 2~3인용에, 2.7kg의 가벼운 무게로 야외 활동에 안성맞춤이다.

분체와 코드도 분리가 가능해 이동 시 번거로움을 줄였다. 백미·영양밥·이유식·수프·찜·보온 등 총 6가지의 조리모드 설정이 가능해 다양한 요리를 조리가 가능하다.

라면포트로 라면 조리부터 각종 요리 보온까지

야외에서 먹는 라면만큼 별미가 있을까. 다양한 캠핑요리의 향연 속에서도 라면의 인기는 여전하다. 이마트 일렉트로맨의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혼족 라면포트’는 받침대에서 분리가 가능한 형태로 캠핑용 라면포트로 활용하기 좋다.

라면 조리, 즉석밥 데우기, 계란 삶기 등 3가지 자동메뉴가 탑재돼 메뉴만 선택하면 최적화된 온도 및 시간으로 작동하고, 보온 기능도 있어 캠핑용 간편 요리조리에 유용하다.

캠핑의 꽃은 미식, 삼겹살 구이부터 감바스까지

그릴을 활용하면 바베큐, 소시지 등 전통적인 캠핑 요리와 더불어 스테이크나 감바스, 각종 전골류까지 다채로운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자이글의 ‘자이글 캠핑 그리들’은 국내 제품 최대 수준의 깊이와 용량으로 감바스, 전골 등 국물 요리도 거뜬히 만들 수 있다.

두툼한 조리 바닥이 오랜 시간 열을 보존해줘 열 손실이 적고, 열판자체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으로 맛있는 조리가 가능하다. 조리 시 음식이 눌러 붙지 않게 논스틱(Non-Stick) 기능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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