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있지)가 신곡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으로 연일 화제를 몰고 있다.

ITZY는 지난 30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새 미니 앨범 'GUESS WHO'(게스 후)의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을 통해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사하고 글로벌 팬심을 흡수하고 있다. 이들은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ICY'(아이씨), 'WANNABE'(워너비), 'Not Shy'(낫 샤이)까지 매 컴백마다 탄탄한 무대로 한계 없는 성장을 보여줬고, 이번에는 티타늄을 넘어 다이아몬드급 강도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마.피.아. In the morning'의 퍼포먼스는 3분 내내 매 파트가 킬링 포인트로, 도미노처럼 펼쳐지는 도입부 안무부터 쉴 틈 없이 변화하는 동선, '마피아 게임'이라는 곡의 소재를 잘 살린 '탱크 춤'과 '마피아 춤'까지 보는 재미가 가득하다.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의 엄청난 연습량을 가늠케 하는 월등한 춤 실력과 무대 장악력도 인기 고공 행진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다섯 멤버는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면서도 한 치 오차 없는 군무로 완벽한 합을 자랑하는가 하면, 강약 조절이 확실한 안무로 춤선을 제대로 살리고 있다. 특히 'catch me if you can haha'라는 가사에 맞춰 여유 가득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등 마피아로 변신한 듯한 능숙한 표정 연기로 보는 재미를 한층 높였다.

신곡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퍼포먼스 관련 자체 콘텐츠는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며 월드와이드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뮤비는 공개 사흘 만인 3일 오후 2시경 유튜브 조회 수 5000만 건을 돌파했고, 이는 2020년 3월 'WANNABE'로 세운 기록을 약 47시간 단축한 자체 최고 속도다. 6일 오후 2시 기준 6620만 뷰를 넘어섰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부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같은 열렬한 관심에 힘입어 6일 0시 '마.피.아. In the morning' 퍼포먼스 비디오를 추가로 선보였고 공개 12시간 만인 오후 12시경 100만 뷰를 달성하며 K팝 퍼포먼스 최강자의 면모를 톡톡히 입증했다. 또 ITZY의 공식 SNS 채널에 게재된 무빙, 데이 앤드 나이트, 나이트, 데이 등 다양한 버전의 안무 연습 영상들이 글로벌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외 호성적 역시 줄 잇고 있다. 신곡은 4월 30일 자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200 차트 79위로 진입해 발표 첫날 만에 전작 'Not Shy'의 기록을 뛰어넘었고 3일 자 해당 차트 56위에 랭크,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 중이다.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의 최신 발매 곡을 기준으로 한 톱 텐 글로벌 송 데뷔 차트에서도 빌리 아일리시, 마일리 사이러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신곡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새 미니 앨범 'GUESS WHO'는 1일 오전 8시 기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터키 등 해외 13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같은 날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와 가온차트의 앨범 일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한편 ITZY는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을 통해 "또 아침이 밝았습니다", "벌써 어느새 또 밤이 되었습니다"라는 신곡 가사에 맞춘 '#출근챌린지'와 '#퇴근챌린지', 포인트 안무를 살린 '#마피아챌린지'를 전개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물하고 있다. 오늘(6일) 오후에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꾸미고 시청자들을 만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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