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가정의달 변수로 작용하면서 지인간의 모임은 집 안에서 소규모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도 달라진 가족 모임 풍경에 맞춰 소비자들을 공략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롯데호텔 제공

# 집에서 즐기는 호텔 미식 클래스

롯데호텔은 코로나19 여파로 레스토랑 대신 집에서 고급 요리를 즐기거나 가족 모임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스테이크 샐러드, 치즈, 살라미, 사이드 메뉴 등 인원에 맞춰 3가지 유형으로 구성, 다양성을 높였다.

레스케이프의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 신도 최근 북경오리 투고 키트인 '럭키 덕키'를 선보였다. 그랜드 조선 부산의 팔레드 신에서도 연말까지 2인용 투고박스를 선보였다. 워커힐도 일식당 모에기, 중식당 금룡, 한식당 온달 등 각 레스토랑의 특색을 살린 프리미엄 테이크 아웃 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GS25 제공

# 와인도 막걸리도, 집에서 쉽게 즐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롯데칠성음료 온라인 공식몰 칠성몰과 손잡고 와인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다. 칠성몰에서 원하는 와인을 예약하고 수령 날짜와 희망 점포를 선택한 뒤 결제하면 된다. 

이후 고객에게 알림톡이 발송되며 지정된 날짜에 가까운 세븐일레븐을 방문해 신분증과 주문 확인증을 제시한 뒤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1만원 이하 초저가 와인부터 100만원대 프리미엄 와인까지 프랑스, 칠레 등 세계 유명 와이너리에서 수입한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 상품을 판매한다. 

사진=서울장수, 이라온식품 제공

서울장수의 프리미엄 막걸리인 '장홍삼 장수막걸리'는 면역력·피로 회복 등에 좋은 '홍삼'을 더해 건강과 맛을 함께 잡은 제품이다. 국내산 백미를 주원료로 농협한삼인 6년근 홍삼분말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도수 6도짜리 살균 탁주이며 저온숙성 발효 기술을 통해 홍삼의 맛과 향 등 풍미를 극대화했다. 생산 과정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HACCP 인증을 받아 품질 유지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담백한 맛과 도라지의 풍미가 어우러진 영양간식은 디저트로 제격이다. 이라온식품에서 선보인 '도라지 정과'는 먹기 좋은 한입 크기에 젤리 같은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고소한 콩고물에 버무려 도라지의 쓴맛은 줄여주면서 담백한 풍미를 선사한다. 세척부터 포장까지 100% 수제 공정으로 생산되며 무방부제·무첨가물·무색소·무감미료의 건강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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